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/사진=AFP

[뉴스데일리]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을 위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.

5일(현지시간) CNN은 워싱턴DC와 7개 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프라이머리(예비선거)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1991명의 선거 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.

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앞서 4월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사실상 대선행을 확정지었다.

다만 '코로나19' 사태로 민주당 경선이 미뤄지는 등 차질이 생기면서 당 후보 공식 지명이 늦어졌다. 민주당은 여전히 8개 주와 미국령 3곳의 경선을 끝내지 못했다.바이든 전 부통령은 1972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간 부통령을 맡았다.

1998년과 2008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고 3번의 도전 만에 대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.

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경선 전에 대세론을 업었으나 초반 경선 지역인 백인 유권자 중심의 아이오와, 뉴햄프셔에서 샌더스 의원 등에 밀려 4, 5위로 추락했다.

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흑인 유권자 지지에 힘 입어 압도적 1위를 했고 이후 샌더스 상원의원을 차례로 꺾었다.바이든 전 부통령은 샌더스 의원보다 중도층을 사로 잡는 데 있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.

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이 11월 미국 대선을 위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.

5일(현지시간) CNN은 워싱턴DC와 7개 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프라이머리(예비선거)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1991명의 선거 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.

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앞서 4월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사실상 대선행을 확정지었다.다만 '코로나19' 사태로 민주당 경선이 미뤄지는 등 차질이 생기면서 당 후보 공식 지명이 늦어졌다.

민주당은 여전히 8개 주와 미국령 3곳의 경선을 끝내지 못했다.

바이든 전 부통령은 1972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간 부통령을 맡았다.

1998년과 2008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고 3번의 도전 만에 대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.

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경선 전에 대세론을 업었으나 초반 경선 지역인 백인 유권자 중심의 아이오와, 뉴햄프셔에서 샌더스 의원 등에 밀려 4, 5위로 추락했다.

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흑인 유권자 지지에 힘 입어 압도적 1위를 했고 이후 샌더스 상원의원을 차례로 꺾었다.바이든 전 부통령은 샌더스 의원보다 중도층을 사로 잡는 데 있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.

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율에서 10%p 정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저작권자 ©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