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해경 관계자들이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.

[뉴스데일리]울산해양경찰서(서장 임명길)은 9일 10시경 임랑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H호 (9.77톤, 문중선적)에 화재가 발생한 화재를 진화 하였다고 밝혔다.

울산해경에 따르면 10시 05경 H호 선장 최모씨(남, 66년생)가 배에 불이 났다며 119경유 신고하여

신고를 접수 한 즉시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, 300톤급 경비함정 1척, 50톤급 경비정 2척, 방제정척과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들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하였다.

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D호가 화재선박에 접근하여 숭선원1명 을 옮겨 태웠으며 인근 조업중 어선과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들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어선 N호가 화재선박 H호를 칠암항으로 예인 계류하여 육상 소방과 합동으로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화완료 하였으며, 침수 및 2차 피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.

울산해경 관계자는 “선장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”며 기관실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시작되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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