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뉴스데일리]그룹 방탄소년단(BTS)이 '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'(AMAs)에서 '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-팝/록'(FAVORITE DUO OR GROUP-POP/ROCK) 부문을 수상했다.

방탄소년단, 아메리칸뮤직어워즈 2년 연속 수상[아메리칸뮤직어워즈 트위터]

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유튜브 등 SN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'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-팝/록'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. 빌보드 뮤직어워즈, 그래미 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이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은 것이다.

방탄소년단은 24일(현지시간)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수상소감 영상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.

영어로 된 수상소감 영상에서 정국은 "감사하다. 이렇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정말로 영광"이라고 말했다.RM은 "BTS가 6년 반 동안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우리의 많은 꿈이 현실로 이뤄졌고,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아미(방탄소년단 팬) 여러분이다.

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것"이라며 "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. 열심히 하겠다"고 다짐했다.

방탄소년단은 올해 '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-팝/록' 부문에서 조나스 브라더스, 패닉!앳더디스코와 경합했다.

이들은 이 외에도 '투어 오브 더 이어', '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'에서도 수상 후보에 올랐다.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'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' 상을 받으며 한국 그룹 최초로 수상 기록을 세웠다.

저작권자 ©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